매 수업 기록
그날의 상태, 오답 원인, 다음 수업에서 손댈 곳을 남깁니다. 누가 수업해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청라 · 초중등 수학 · 독해
공필순은 <공부가 필요한 순간>의 줄임말입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저희는 정답보다 과정을 봅니다.
공필순 이야기
비어 있다는 뜻의 빌 공(空). 그런데 하늘처럼 <가득 찬다>는 뜻도 함께 있습니다.
가슴과 지식이 차오르는 그 느낌.
곧.
그래서 kongfeelsoon은 <너의 마음과 지식이 가득 차는 그 순간이 곧 온다>는 말입니다.
방학이 되면 졸업생들이 하나둘 다녀갑니다. 고1이 된 아이들입니다.
하는 말이 매년 비슷합니다. 수학을 미리 해 둘걸.. 글 읽는 연습을 해 둘걸..
게으른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딴에는 열심히 했고, 중학교에서는 그게 통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안 통했을 뿐입니다.
그 장면을 매년 보면서 정한 게 있습니다. 감으로 하는 공부를, 근거가 남는 공부로 바꾸는 것. 공필순의 수업과 관리 방식은 전부 거기서 나왔습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을 먼저 봅니다.
수업 방식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개념을 안다고 할 수 없고, 개념을 안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두 과목 모두 <학생이 자기 말로 설명하는 순간>을 목표로 둡니다.
풀이 과정을 붙잡는 건 점수를 매기려는 게 아닙니다. 어디서 막혔는지 보려는 겁니다. 답이 맞아도 과정이 비어 있으면 다시 써 옵니다.

오늘 배울 핵심을 학생이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부터 봅니다.
조건 찾기 → 개념 고르기 → 식 세우기 → 풀이 정돈. 이 순서를 학생이 직접 밟습니다.
문제 읽기, 개념, 식, 계산, 시간 중 어디서 틀렸는지 나눕니다. 원인을 고친 뒤 다시 풉니다.
학생이 풀이를 설명하고, 선생님은 질문으로 뼈대만 잡아 줍니다.
오늘 상태, 오답 원인, 다음 수업에서 손댈 곳을 남깁니다.
(그래서 처음 몇 주는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답을 빨리 받아 가던 아이일수록 답답해합니다.. 그 시간을 지나야 혼자 푸는 힘이 생깁니다.)
글을 다 읽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끊는 자리>부터 연습합니다.

긴 문장을 뜻이 끊기는 자리마다 나누어 읽습니다. 모든 훈련이 여기서 시작합니다.
CPS 프레임 국어 훈련으로 매번 같은 틀에 맞춰 읽고 답합니다.
오프라인 교재에 단락마다 한 줄로 요약합니다. 선생님이 대신 써 주지 않습니다.
“네 말로 다시 설명해 볼래?” 맞혔어도 설명하지 못하면 다시 봅니다.
(독해는 수학보다 변화가 늦게 보입니다. 몇 달은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대신 한번 자리 잡으면 수학 문장제와 다른 과목까지 같이 따라옵니다.)
관리 시스템
선생님이 바뀌어도 관리가 끊기지 않도록, 기록은 사람이 아니라 학생에게 쌓입니다. 학원이 직접 만든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그날의 상태, 오답 원인, 다음 수업에서 손댈 곳을 남깁니다. 누가 수업해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도착과 귀가를 알려 드리고, 하원 때는 <오늘 공부한 내용>과 <숙제>를 “주교재 ○쪽까지”처럼 구체적으로 보내 드립니다.
수준에 맞춰 냅니다. 숙제를 낼 수 없는 날은 개념 정리와 발문 준비로 대신합니다.
매주 월요일, 원장이 직접 쓰는 편지를 보내 드립니다. 시험, 입시, 그리고 아이들 이야기.
학부모 이야기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자 리뷰를 그대로 캡처했습니다. 작성자 이름만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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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검사 날짜와 오시는 길을 보내 드립니다.
아이가 어디서 막히는지 같이 봅니다.
수업 방식과 알림 받는 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태도가 바뀌는
공필순